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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어린이의 상당수가 지방간이 있고 그 중 일부는 간경변까지 진행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6살에서 13살 사이의 비만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간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80명 전원에서 지방간이 발견됐고 그중 절반 이상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 섬유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아 청소년기의 지방간과 간 섬유화는 어른이 된 뒤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어 위험한데요.
살을 뺀다고 해서 간 섬유화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심한 비만인 어린이들은 혈액검사뿐만 아니라 간 조직검사까지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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