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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선거앞둔 이라크, 공항·국경 폐쇄

한정원

입력 : 2009.01.28 07:42|수정 : 2009.01.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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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테러예방을 이유로 공항과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라크 보안당국은 3년 여만에 치러지는 전국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9일 오전부터 공항과 국경을 폐쇄하고, 차량 운행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스스로 치르는 첫 선거인만큼, 이라크 치안의 자립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27일 하루동안에도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등 선거가 다가올수록 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목표가 쉽게 이뤄질지는 지켜봐야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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