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가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정책 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됐으므로 언제 어느 때 정국 전환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해 아소 총리가 갑자기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전했다.
그는 25일 오후 홋카이도(北海道) 오비히로(帶廣)시에서 열린 현지 당원 모임에서 "아소 내각은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가는 등 흔들거리면서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오자와 대표는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시기와 관련, "아무리 늦어도 예산안이 처리되면 바로 총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오는 4월께 예산안을 처리하고 나서 중의원 해산과 총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발언은 아소 총리가 19%대의 지극히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도 사퇴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따른 압박 차원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평가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