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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쇠려고.." 대형마트서 이것저것 훔쳐

입력 : 2009.01.24 13:29


서울 금천경찰서는 24일 대형마트에서 옷과 음식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동포 이모(44.무직) 씨와 귀화인 한모(47.여.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23일 오후 금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옷, 음식물, 건전지 등 생필품 45점(시가 70만원 상당)을 가방에 숨겨 나오다가 경비원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이씨 등은 전선이나 철사를 절단하는 데 쓰는 공구인 '니퍼'로 물품에 달린 도난방지용 전자태그를 제거하고 대형가방에 담아 3차례에 걸쳐 물건을 밖으로 실어 날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명절을 쇠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인 이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하고, 한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