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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연수 중인 한국 여대생에게 화상 테러를 자행한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러시아 경찰은 10대 2명과 20대 1명 등 러시아인 3명을 이번 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5시쯤 모스크바 푸시킨 언어대학 앞 도로에서 이 대학에 연수 중이던 한국 여대생에게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여,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내 이민족을 상대로 각종 폭행과 테러 행위를 일삼는 이른바 '스킨헤드'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