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화이트 록에 사는 20대 남자가 집에서 대마초를 기르다 생후 11개월된 아들의 신고 아닌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캐나다 CTV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주 한 주택에서 911 긴급구조센터로 온 전화가 그냥 끊겨버리자 비상상황을 의심해 긴급출동했으나 발신지 주택에 사는 남자는 깜짝 놀라 "911 신고전화를 걸지 않았다"며 경찰이 돌아가 주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경찰은 혹시 아이들의 장난전화가 아니냐고 질문했으나 그 남자는 "아들은 이제 11개월이어서 그러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대답했다.
그냥 돌아가려던 경찰은 순간 집 한 구석에서 무선 전화기를 손에 들고 노는 아기를 발견했으며 뒤이어 이 남자가 집에서 몰래 기르던 대마초 500그루를 찾아냈다.
경찰은 남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아이는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인계했다.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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