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튜디오인 워너 브라더스가 800명을 감원한다고 21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워너는 휴일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다음날인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웃소싱할 300개의 자리를 포함해서 800개의 자리를 없앨 계획이고 발표했다.
감원의 이유를 경제불황이라고 밝힌 워너 관계자는 앞으로 수주에 걸쳐 300명을 해고하고 다른 200개의 자리들도 후임자를 뽑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 본사 대변인은 TV, 홈 비디오, 영화, 해외 등 거의 모든 부서에 걸쳐 감원바람이 부는 가운데 해고 대상은 높게는 수석부사장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웃소싱으로 대체할 300개의 자리는 주로 정보 서비스와 회계 부서직원들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의 베리 마이어와 알란 혼 공동대표는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해 비용절감차원에서 직원들을 감원하게 돼서 매우 유감"이라고 지난 20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 가운데 이미 NBC 유니버설과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대규모 감원을 시행한 바 있고, 디즈니, 20세기 폭스, 소니 등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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