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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바마 대통령이 집무 첫날 가장 먼저 손 댄 외교현안은 가자사태 문제였습니다. 패권주위에서 탈피해 적극 대화하겠다는 오바마식 신외교가 시동을 건 겁니다.
역시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집무 첫날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먼저 통화한 외국 정상은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자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등 중동지역 국가원수들과의 연쇄 전화 접촉을 통해서 산적한 외교 현안 가운데 중동 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피력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미국은 새로운 평화를 시대를 주도해갈 것입니다. 이슬람권과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국정 아젠다를 통해 "북한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유인책과 압력을 적절히 동원하며 강한 외교를 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방이든, 적국이든 모든 국가와 전제조건 없이 직접적인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혀, 북·미간 직접대화의 가능성도 열어 놓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첫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책임 있는 철군을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외교 수장인 힐러리 국무장관은 무난하게 상원 인준을 통과했습니다.
모든 나라의 친구가 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신외교 행보가 세계의 화약고 중동문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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