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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경제지표들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4/4분기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고, 더 심각한 건 수출과 제조업의 부진입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발 금융위기가 심각했던 지난해 4분기, 우리경제는 1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냈습니다.
수출과 제조업의 생산은 전분기보다 12%나 감소하면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70년 대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도 줄면서 제조업의 가동률은 68%대로 떨어졌고, 투자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대비 마이너스 5.6%로 곤두박질 쳤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마이너스 3.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98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연간 GDP 성장률은 2.5%에 그쳐 2007년 5%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4분기 성장률도 마이너스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은 당초 제시한 전망치 2%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병규/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 내수부진 양상이 심화가 되고 있고 수출경기도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서 부진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경제는 적어도 상반기까지 침체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성장률이 낮아지고 환율은 오르면서 재작년 2만 달러를 돌파했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다시 만 달러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작년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1.08%로 1년전보다 0.3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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