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국내 연구진, 소식·운동효과 내는 신약물질 개발

안영인

입력 : 2009.01.22 18:49


국내 연구진이 체내 환경을 장기간 소식을 하거나 운동을 한 상태로 바꿔 비만과 당뇨병, 지방간 등 대사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충남대 의대 송민호 교수와 바이오벤처 머젠스 연구팀은 22일 세포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거나 에너지를 만드는 기본물질인 'NADH'의 양을 줄이는 약물을 개발해 쥐에게 투여한 결과 당뇨병과 지방간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신약물질(MB12066:βL)을 쥐에게 8주간 먹인 결과 체내 지방의 33%가 연소돼 체중이 줄었으며 콜레스테롤은 36%, 중성지방은 18% 감소했고 혈당 강하 효과도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약물을 이용한 NADH 감소가 대사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연구 결과는 비만과 당뇨병 분야 권위지인 '당뇨병' 인터넷판에 게재됐습니다.

미국에서 전 임상을 마친 연구팀은 올 상반기에 국내에서 사람 대상으로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