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는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경기부양 재원의 4분의 3이 앞으로 18개월 내에 집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오재그 백악관 예산국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7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백악관은 의원들과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부양책 중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예산이 집행되는데 수년은 걸릴 것이라는 미 의회예산국의 최근 평가와 관련해 이는 쉽게 수정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의회예산국은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예산 3천580억 달러 중 불과 260억 달러만 회계연도 종료 시점인 오는 9월 30일까지 집행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미 의회는 현재 최소 8천250억 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책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재그 국장과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 의장, 멜로디 반즈 백악관 국내정책위원장, 캐롤 브라우너 환경.에너지정책 담당 '차르' 등과 함께 경기부양책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