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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분양 최고 51대 1…갑자기 청약 과열 왜?

김태훈

입력 : 2009.01.22 20:35|수정 : 2009.01.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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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 이어서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최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보아야 할 지 김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판교에서도 노른자위로 불리는 동판교지역의 마지막 분양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어제(21일)와 그제 1순위 청약결과 일반분양 921가구 모집에 2만 5천명이 몰려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니다.

121㎡형은 43가구 모집에 2,200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51대 1이나 됐습니다.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평균 1,588만 원으로, 2006년 분양가보다 240만 원 가량 낮춘 것이 주효했습니다.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돼 3년 뒤 입주할때는 집을 팔 수 있다는 점도 청약자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박찬석/서해종합건설 차장 : 교통이나 학군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된 최고의 요지로 평가받은 자리이고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푸는 가운데 지난 주말 광교 신도시에 이어 판교에서도 청약 과열현상이 나타나면서 주택 분양시장이 되살아 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약 과열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 불황기일수록 소비자들이 돈 될만한 알짜단지를 선별청약 하려는 경향이 강한데요. 분양가가 높거나 소규모 단지일 경우에는 앞으로도 침체가 계속되는 차별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도 일부 인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미분양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