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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유럽 금융주의 실적 악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세계적인 금융 불안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기관이 상당량의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3.84포인트 내린 1,126.81을 기록했고요.
코스닥 지수는 4.94포인트의 하락으로 358.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2%넘게 밀린 것을 비롯해서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도 3%대로 급락을 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구조조정 명단이 발표된 건설주의 경우에는 업종가운데 유일하게 상승마감되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구조조정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해방감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종목들간 희비는 교차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정된 삼호와 경남기업은 이틀 째 하한가까지 추락을 했지만, M&A 재료가 있는 신성건설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KT와 KTF가 합병 기대로 매출 20조 원대의 초대형 통신 공룡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두 종목의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오늘 KTF의 경우에는 외국계 매수로 2%가 넘게 급등했지만, KT는 약보합세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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