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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중국 쓰촨에 80억 상당 의류기부

입력 : 2009.01.20 09:49


'기부천사' 장나라(28)가 대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四川)성에 80억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20일 장나라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장나라가 홍보 모델인 오리털 점퍼 회사 '삥지에'의 모기업인 '보스통'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보스통은 80억원 상당의 오리 털 점퍼 10만 벌을 '장나라 애심기금'에 기탁했다.

애심기금은 점퍼들을 19일 오후 쓰촨성 청두(成都)시 민정청 내 쓰촨중화자선총회에 기부했다.

점퍼 10만 벌의 출고가는 총 1천800만 위안(한화 36억여 원)이지만 판매가는 총 4천만 위안(한화 80억여 원)에 달한다.

장나라는 전달식에서 "쓰촨성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지진 피해자들에게 점퍼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쓰촨중화자선총회는 기부받은 의류를 쓰촨 지진 피해자들의 동계 긴급 구호 방한복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후 장나라는 양로원이 무너져 가건물에서 기거하는 노인들이 있는 청두 외곽의 양로원으로 이동해 손수 점퍼를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