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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②일본 최대의 두루미 서식지 이즈미

입력 : 2009.01.19 17:38|수정 : 2009.01.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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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는 이마리를 갔다. 재두루미와 흑두루미 도래지로 이름난 일본 이즈미 시.

아라사키 간척지가 1952년에 가고시마현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1960년대부터 간척지에 날아드는 두루미에게 이 지역 농민들이 모이를 주기 시작했다.

두루미 보호활동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두루미가 오는 계절마다 모이주기는 계속된다. 두루미보호지로 겨울 논을 내주는 것이 농사짓는 것보다 이익이 될 정도로 농민들과 두루미가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도래하는 재두루미와 흑두루미의 개체 수가 1만 2천을 웃도는 과밀도 를 기록하면서 전염병이라도 돌면 몰사당할 위험이 도사리는 아이러니에 빠졌다.

이러한 과밀도에 비해 큐슈 북쪽 사가현 이마리(伊万里) 시는 학처럼 목을 빼고 학이 날아오길 기다린다. 이즈미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6년째 이어지는 지극정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서식지를 선호하는 두루미들의 발길은 뜸하기만 하다.

이제 겨우 두루미 월동지분산정책을 펼치는 중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분산은 두루미들이 한국과 일본에 고루 퍼져서 겨울을 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