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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가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운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관련 정보가 축적되는 거래소 설립이 가장 우선시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운거래소는 선박의 매매와 용선계약, 운송 계약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래소를 말합니다.
현재 전세계 선박거래의 60%를 맡고 있는 런던 발틱거래소와 노르웨이 거래소가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유럽중심의 해운시장 축이 동북아로 넘어오고 있는 시점에서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거래소를 통한 해운정보 축적으로 관련 해운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명범/부산시 해양항만과장 : 선박들에 대한 실물거래, 해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이 해운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정보기능을 핵심으로 자연스럽게 해운금융중개 기능과 자체적인 해운지수를 개발해 해운비지니스의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기환/한국해양대 교수 : 많은 어떤 업체들이 부산에 집적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 같고, 해운 관련된 모든 정보가 부산에 몰리게 되는….]
그러나 해운비지니스 기업이 거의 전무하고, 해운금융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월말까지 용역을 마치고, 해운거래소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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