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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사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이번에도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열린 인사'라고 추켜세운 여당에 반해, 야당은 '지역편중'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경륜과 전문성을 고려한 포용력 있는 인사라고 호평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오늘 인사는 정파를 떠나서 경험과 전문성을 우선시한 열린 인사라고 평가됩니다.]
특히, 한덕수 전 총리를 주미 대사에 발탁한 것은 한·미동맹 강화와 FTA 비준을 염두에 둔 탕평인사라고 추켜 세웠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PK가 물러난 자리를 TK로 채운 '회전문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김유정/민주당 대변인 : MB 맨과 TK 인사로 집안잔치한 셈이고, 회전문 인사를 단행한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능력과 거리가 먼 '고소영 인사', 민주노동당은 국민기대를 저버린 편중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은 특히 대통령 측근인 원세훈 장관을 국정원장에 기용한 것은, '국정원법 개정'을 밀어 붙이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촛불집회 참가자에 대해 포상금을 내건 전력을 문제삼으며 혹독한 인사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이른바 '권력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 제출 20일 이내에 소관 상임위에서 진행되며,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청문회가 2차 입법 전쟁을 앞둔 전초전 성격이 있는 만큼, 인사검증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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