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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3주 넘게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오늘(18일) 새벽 일방적으로 휴전을 발표했습니다. 하마스의 합의없는 '반쪽 휴전'인데다, 산발적인 교전도 계속되면서 상황은 별로 나아진게 없습니다.
가자 접경에서 조 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긴급회의를 통해 하마스와 합의 없는 일방적 휴전안을 가결했습니다.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의 목표가 초과 달성돼 휴전을 결정했지만 지상군을 한동안 주둔시켜 하마스 공격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 작전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습니다. 하마스의 군사력과 지도력에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혔습니다.]
하마스는 휴전 거부의사를 거듭 밝히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단/하마스 대변인 :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마지막까지 항전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곳 시각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공격을 멈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휴전시점이 지난 아침까지도 양측은 서너 차례 박격포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천2백 명, 부상자는 5천2백 명에 이릅니다.
내일 이집트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럽, 중동 정상들이 모여 영구적인 휴전과 가자지구 지원대책을 논의합니다.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와 국경개방, 하마스 무장해제 같은 양측의 요구조건이 단 한 가지도 충족되지 않은 채 이뤄진 '반쪽 휴전'으로 가자지구의 긴장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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