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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영화 산업이 불황인데 반해, 공연 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면서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바꾸는 극장이 늘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최초로 개관한 63아이맥스 영화관은 지난 24년 동안 영화만 상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부터는 영화가 끝나면 이렇게 4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바뀝니다.
최근 공연 수요가 늘자 낮에는 영화를 틀고, 저녁에는 공연을 하기로 한 겁니다.
[유덕종/한화63시티 상무 : 기존에 갖고 있는 수족관이나 스카이아트 미술관과 연계하면 연계 상품으로서 충분히 공연산업에서도 우리가 성공할 수 있겠다.]
50년 전통의 명보극장도 지난달 명보아트홀로 이름을 바꾸고 공연장으로 새출발했습니다.
분장실까지 갖춘 3개의 중소 공연장이 들어섰는데, 지금은 그 중 한 개 극장에서 뮤지컬을 공연 중이고 올해 안에 공연장 한 개를 더 만들 예정입니다.
[임성빈/경기도 분당 : 뮤지컬 하는데도 여러 곳이 생기더라구. 우리같은 노인네들도 선택의 여지도 많고.]
이 밖에도 CGV가 송파점과 영등포점에서 올해 공연장을 개관하고, 대학가인 신촌에 있는 한 멀티플렉스도 상반기 중 가장 큰 상영관을 6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영화 매출은 줄고 공연 매출은 해마다 2~30%씩 느는 문화판의 큰 흐름이 극장들의 변신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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