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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국정원장·경찰청장 후보자 등 발표

김성준

입력 : 2009.01.18 16:04

국정원장에 원세훈, 경찰청장에 김석기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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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조금 전 새 국가정보원장과 경찰청장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준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은 김성호 국자정보원장을 경질하고 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 후보자는 경북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재직할 당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거쳐 새 정부 첫 조각때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행안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을 새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했습니다.

김석기 새 경찰청장 후보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찰청 차장을 거쳐 서울경찰청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 후보자와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는 정부가 국회에 임명 동의안을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새 주미 대사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정해 조만간 아그레망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이 받아들여지는 대로 이태식 현 대사의 후임으로 주미 대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한상률 국세청장의 사표는 아직 수리하지 않고 후임 선정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에는 오대식 전 서울청장과 허용석 관세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조용근 세무사회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내일(19일)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를 발표한 뒤 이어 설 연휴를 전후한 시점에 내각 개편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