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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연안 수중 생태환경 어떻게 변했나

(JIBS) 부정석

입력 : 2009.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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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여에 걸친 제주연안어장 식생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수온 상승으로 제주연안 바다속은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연안 수중 생태계에 대한 연구가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는 모두 50종, 연체동물 84종이, 저서무척추동물 192종이 분포해 있습니다.

산호의 천국이란 이름에 걸맞게 16종의 산호가 제주연안에 출현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제주연안 어장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제주 연안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는 해조류는 감태로, 전체 해조류의 76.4%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동부와 서부에 비해, 북부와 남부에 넓게 분포해 차별화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조성환 박사/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워 : 지난 80년 간 수온자료를 봤을 때도 현재까지 약 1.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수온 상승이 그런 생물들의 확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않나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개체수가 가장 많은 동물은 분홍멍게고 생체량은 중국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중국굴이 제주 서부와 남부지역에 넓게 분포해 새로운 소득작물로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온  상승으로 연안 어장의 생태계 교란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열대 산호인 거품돌산호와 빛단풍돌산호가 해조류 성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태석 해양자원과장/제주자치도 : 자료를 토대로 제주 어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초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연안에 대한 권역별 연안어장 관리에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