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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아침 출근길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아직도 제설작업이 벌어지고 있고, 인왕산길과 북악산길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목동 오거리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서울 목동오거리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출근길에는 펑펑 쏟아졌었는데 지금은 잦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내 곳곳엔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시민들은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에 일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근길은 평소보다 크게 혼잡했습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가 잇따르면서, 그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 인왕산길 양방향 2.6km 구간과, 북악산길 4.2km 구간은 아직까지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자 서울시는 제설차 260여 대와 공무원 1천 4백여명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염화칼슘과 소금 1천 2백여톤을 시내 도로에 뿌렸습니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오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큰 길에는 대부분 눈이 녹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면도로나 응달은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은 차량 정체가 다소 풀린 상태로, 평소 금요일 보다 약간 더 막히는 정도입니다.
당초 기상청이 서울에 1센티미터 안팎의 약한 눈이 내릴 것이라 예보했었는데요. 이 때문에 기상청 홈페이지엔 예보가 빗나갔음을 비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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