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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박병원 청와대경제수석 대해 조사 착수

권태훈

입력 : 2009.01.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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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당시 회장이었던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들에 대한 기관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필요성이 제기돼, 박 수석에 대해 협조를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 시절 모 기업에 대한 대출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고위 관계자에게 부탁했다는 의혹과 함께, 유력 컨설팅 업체에 과다한 용역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청와대 측도 현재까지 박 수석의 비위 사실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