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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거부권 카드' 로 2차 구제금융 압박

김경희

입력 : 2009.01.14 18:42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집행되지 않은 3천500억 달러 규모의 2차 구제금융를 신속히 집행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은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과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 3천500억 달러의 2차 구제금융 집행에 반대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부시 행정부가 1차분 3천500억 달러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고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참석 의원들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인은 자신의 구제금융 집행에 반대하는 어떤 시도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측은 오는 16일로 예상되는 표결을 앞두고 15일 상원 공화당측과도 접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