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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자동차 사태로 평택지역의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13일)은 수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쌍용자동차 사태로 공장 직원과 가족 거기다 협력 업체까지 평택인구의 10%에 해당하는 4만 여 명이,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자 지역경제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보시죠
평택시 평택역 앞 재래시장.
설 대목을 10여 일 앞두고 있지만 예년과 같은 재래시장 특유의 활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고광미/상인 : 내가 버는 돈이 적으니까 시장이 물건도 많고 가격이 저렴하고 그래도, 사람들이 힘들어해요.]
일부 상점에는 폐업정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고, 열 집 꼴로 한 집은 문을 닫은채 텅 비어 있습니다.
[유주용/상인 : 평택에서 쌍용이 제일 영향력이 큰데, 죽어있으니 일단 사람들이 시장에 많이 안나와요.]
극심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쌍용자동차 사태까지 겹치면서, 시장 매출이 절반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평택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명호/평택시장 : 연간 820억 원 정도의 소득이 지역사회로 환원이 되어왔는데, 이것이 일시에 중단이 되면 도소매상권 전체의 문제가 생기죠.]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 국제신도시 보상까지 지연되면서 지역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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