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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일본 관광객 '청담 투어' 몰린다

입력 : 2009.01.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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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의 한 명품매장.

명품 반지, 목걸이를 고르는 일본인들로 붐빕니다.

[아스카/일본인 관광객: 일본에서는 비싼데, 한국에서는 엔화 올라서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이필성/ 명품매장 관계자 : 목걸이 매출이 월 2000만 원 정도였던것이 작년 10월이후에 환율이 오르고 일본 관광객들이 오시면서 월 오천만 원이상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담동의 한 헤어숍.

일본관광객들에겐 한류스타 최지우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지우히메 코스'가 인기입니다.

[티박/헤어디자이너 : 최지우 씨나 이병헌 씨 스타일을 웹서치를 해가지고 가지고 오십니다. 그래서 그 프린트를 보고 어떤 케어를 받았는지를 비교분석을 해서 아주 똑같이 해달라고 하시는 일본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퍼머와 트리트먼트 두피마사지 메이크업까지.

이처럼 총 3시간동안 받는 서비스 비용은 70만 원에서 100만 원선.

일반 코스와 비교해 3 배가 넘는 비싼 가격에도 이곳을 찾는 일본관광객은 일주일에 30명이 넘습니다.

[마도카/일본인 관광객 : 120% 만족합니다. 정말 예뻐요.]

청담동 주변의 한 음식점도 쇼핑을 끝낸 일본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11월부터 하루 평균 이곳을 찾는 일본인들은 10명 내외.

일본인들이 유창한 한국말로 주문을 합니다.

[부대찌게 3인분이랑 라면사리 하나랑 만두 사리 하나요.]

일본 관광객들의 단골 코스가 남대문이나 동대문과 같은 재래시장에서 강남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이는 일본인 관광객의 여행 코스가 고급화되고 씀씀이가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일본 관광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