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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예비군을 추가 투입하는 등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는 이스라엘 고위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져 종전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자 접경에서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가자지구 곳곳은 어제(11일)도 포연이 가실 새가 없었습니다.
남부 국경지대의 땅굴과 무기고 등 60 여곳이 폭파됐고, 북부 거점 가자시티에서도 하마스 대원 20명 가량이 사살됐습니다.
이스라엘 지도부는 지금까지의 군사작전을 성공으로 자평하고 예비군 수천명을 가자지구에 추가로 투입하며 막바지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은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인내와 결단,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어제도 로켓 19발을 이스라엘 남부에 발사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인명피해가 사망 860명, 부상 3천7백 명 선으로 크게 불어나고 있지만 휴전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경 개방과 무기 밀반입 차단 방안을 놓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뿐 아니라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사이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터키 대표단이 휴전협상에 합류하는 데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주중부터 중동 순방에 나설 예정이어서 타협안 도출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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