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차가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비싼 수업료를 치르게 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경보는 10일자 보도에서 쌍용차가 재무구조 악화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이 과정에서 대주주인 상하이차는 큰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차는 10일 긴급성명에서 재무방면의 손실을 평가하고 있고 수치가 나오는대로 증권거래소에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차는 지난 2005년 5억달러를 투자해 한국의 자동차 5사 가운데 하나인 쌍용차를 인수했고, 현재 전체 지분의 51.3%를 확보하고 있는 제1대주줍니다.
중국의 자동차 전문가인 장야오둥은 상하이차의 쌍용차 인수가 지금의 상황에 이른 것은 시장상황은 물론 노조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한국의 민족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 있다며, 중국 업체가 해외진출 과정에서 지불해야 할 수업료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