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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 2롯데월드 특혜주장 '의심암귀'"

입력 : 2009.01.08 11:03|수정 : 2009.01.12 15:40


청와대는 8일 일각에서 정부의 제 2롯데월드 신축 허용 방침에 대해 '정경유착' 비판 등을 내고 있는 것과 관련, "의심암귀(疑心暗鬼. 의심하면 마음속에 망상이 일어나 불안함)"라고 반박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는 국무총리실에서 종합적으로 조정, 판단한 일"이라면서 "국가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 규제완화 등의 차원에서 오랜기간 검토한 사안으로, 의심하고 들여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으로부터 부정한 돈을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그런 정치적인 오해가 두려웠다면 오히려 (허가 쪽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이 제 2롯데월드 신축에 반대하다가 경질됐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또 다른 사자성어로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잘라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7일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제 2롯데월드 허용은 역대정권 중 가장 심각한 재벌특혜이자 정경유착사례"라면서 "친구와 재벌을 위해 국가안보와 국민을 팽개친 '친구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