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대치로 20일 동안 파행을 빚었던 국회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7일) 기획재정위원회와 문화방송위 등 7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산적한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언론관련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계속됐던 민주당의 문방위 회의장 점거 농성도 오늘 오전 10시에 해제됐습니다.
여야는 모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여야 합의가 가능한 비쟁점 법안들에 대한 심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파행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극한대치 과정에서 발생한 야당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폭력 행위를 언급하며, 국회에서 불법폭력 행위를 없애도록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여권이 수십건의 불량 입법안을 밀어붙이려던 발상 자체가 잘못이었다며, 여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쟁점법안 처리 협상과 관련해 여야 모두 국민 앞에 패자라며, 누가 이기고 지고를 따질 게 아니라 모두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정부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산하 비상경제상황실장에, 이수원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을 임명했습니다.
이 신임 상황실장은 행시 23회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거쳐, 기획예산처 재정운용기획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실장은 청와대 지하벙커에 설치된 비상경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경제동향을 시시각각으로 점검해, 수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이스라엘 탱크부대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의 난민촌에 있는 UN 학교에 포탄 세발을 발사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폭격에 이 학교로 피난와 있던 민간인 350명 가운데 적어도 4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어제 오전에도 가자지구내 다른 유엔 학교 2곳을 공격해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존 깅/유엔 관계자 : 안전한 곳이 아무데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피난처로 찾아온 UN 학교에서 오히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UN은 즉각 이스라엘 측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의 교전은 최대도시 가자시티와 남부 칸 유니스를 비롯해 가자지구 거의 전역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가자지구 안에서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곳곳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도 급증해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측 사망자는 635명, 부상자는 3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지구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반 총장은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유엔학교에 대한 포탄 공격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소기업 종사자 상당 수가 대기업과의 연봉, 복리후생 차이 때문에 현재의 직장 생활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가 중소기업 직장인 1,45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81.7%가 '대학시절로 돌아간다면 취업 재수를 하더라도, 지금보다 규모가 큰 기업으로 입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 입사를 언제 가장 후회하나'라는 질문에는 '대기업 다니는 친구와 연봉격차를 느낄 때'가 67.5% 로 가장 많았고 '복리후생 혜택이 적다고 느낄 때'도 63.2%나 됐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연봉 격차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을 3천만 원으로 가정하고,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이 수준의 연봉을 받기 위해 필요한 근속 연수는 평균 5년 1개월로 집계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유럽의 가스대란이 결국 현실화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분쟁 속에, 어제부터 일부 국가의 가스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데요.
한편, 중국 하얼빈에서는 보기만해도 몸이 떨리는 겨울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10도로 어제와 비슷해 오후에는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서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한 영상 1~10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