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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군산시, 10년 만에 인구 증가세로 전환

(JTV) 송창용

입력 : 2009.01.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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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줄기만 했던 군산시 인구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업유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군장국가산업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주택단지입니다.

2년전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원룸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이미 들어섰거나 짓고있는 원룸만 3백여 개.

경제한파로 지난해초 보다는 못하지만, 군산에서 일하기 위해 모여든 근로자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장동식/공인중개사 : 지금은 많이 들어와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근로자들이 계속 찾고 있는 중이고 또 울산이든지 타 지역에서 계속 인구들이 들어오면서 임대 문의가 있는 상황입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98년을 정점으로 계속 줄기만 하던 군산시 인구가 지난해 3천2백83명 늘어서 26만 3천8백45명을 기록했습니다.

해마다 3,4천명 줄던 인구가 10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군산시 인구가 늘어난데에는 기업유치덕이 큽니다.

군산시가 지난 3년 동안 유치한 기업은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3백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부분가동을 시작한 현대중공업이 천2백명을 고용했고 동양제철화학도 2백50명을 새로 채용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어서, 군산지역의 고용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민규/군산시 항만경제국장 : 어려운 환경인데 특히 우리 군산 지역에서는 새로운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좀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지역적으로는 고마운 일이면서도 정말 우리 측으로서는 큰 혜택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기업유치로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군산시는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당분간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