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6일 자영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터무니없이 비싼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대부업자 장모(55)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 6월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오모(36) 씨에게 1천만 원을 빌려주고 법정이자율(연 49% 이하)의 거의 20배인 939.8%의 이자를 받는 등 최근까지 자영업자 200여명에게 32억 5천여만 원을 빌려주고 불법으로 고율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이들과 같은 민생침해 사범을 척결하기 위해 이날 '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을 발족해 불법 대부업과 강.절도, 전화금융사기 등 국민들의 경제활동을 침해하는 범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청과 전국 16개 지방청, 239개 경찰서에도 설치되는 추진단에는 총 5천143명의 경찰관이 배치됐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