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39명 참여…청소년 참가율 증가
극기훈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해병대 캠프'가 지난 5일부터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캠프는 4박 5일간 3개 차수로 3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무한도전! 자기혁신! 가자! 해병대 캠프'라는 구호로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캠프는 중학생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반, 고등학생 이상 남녀가 참여하는 고급반, 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의 가족이 참가하는 가족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부대견학과 생활관 체험, 상륙기습용 고무보트(IBS) 훈련, 유격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등을 통해 극기정신을 배운다.
캠프에는 전국 각지 중.고교 단체입소를 비롯해 모두 239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 최고령 참가자인 김미경(49.여)씨는 6일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의 심정을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보고 싶었고, 어려운 불경기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에 해병대 캠프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해병대 측은 "이번 캠프는 10대 청소년이 전체 참가자의 97%에 달할 정도로 매년 청소년들의 참가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병대 캠프가 명실 공히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는 "공식적인 해병대 정기캠프는 포항지역에서 연 2회 시행하고 있고 해병대사령부 홈페이지에서만 접수를 받는다"며 "그 외 지역에서 해병대 명칭을 사용하면서 시행되고 있는 캠프는 사설 캠프로 해병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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