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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포위…화학무기 사용 논란

김승필

입력 : 2009.01.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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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심도시를 포위한 가운데 하마스가 조건없는 휴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화학무기까지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전 개시 이틀 만에 이스라엘군 병력이 가자지구 깊숙이 진격해 가자시티 외곽에 도달했습니다.

가자지구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는 사실상 이스라엘군에 완전 포위된 상태입니다.

또, 다른 부대는 가자지구 측면을 관통해  하마스 세력을 남북으로 갈라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가자 북부에 있는 하마스 무장조직은 탄약과 군수품 보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가 조건없는 휴전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신문은 프랑스 방송사를 인용해 "은신중인 하마스 고위간부가 휴전에 어떤 조건도 달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가 전투개시이래 처음으로 대화를 위해 이집트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5일)부터 중동순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개전 이후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오백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라고 현지의 한 의사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면서 사용금지 화학무기인 백린탄과 방사능 무기인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했다는 보도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