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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학 지급액, 환란 이후 최대 감소폭

권란

입력 : 2009.01.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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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와 환율상승 여파로 지난해 11월 해외유학과 연수로 나간 돈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여행 지출도 10년만에 크게 줄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해외유학과 연수로 지급된 돈은 1억 6천7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가 줄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98년 1월, 61.7%가 줄어든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유학과 연수로 나간 돈은 모두 40억 6천만 달러로, 11.5% 줄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11월 해외여행 지출도 4억 7천만 달러로, 68.1% 감소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 98년 1월, 71.6%가 줄어든 이후 최대 감소폭입니다.

출국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줄었습니다.

엔화 강세 등으로 일본인 입국자가 23만을 넘어서면서, 유학 연수와 일반여행을 더한 여행수지는 두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여행수지 흑자는 지난 2001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