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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생활] 따듯·담백한 '아버지의 사과편지'

이주형

입력 : 2009.01.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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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편이 넘는 드라마 각본을 쓴 일본의 유명작가 무코다 구니코의 에세이집 '아버지의 사과편지'가 출간됐습니다.

'살아있는 서민의 역사', '추억의 장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글쟁이답게, 전후 평범한 일본 가정의 풍경을 따뜻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그려냈습니다.

'착한 가족'은 중견 소설가 서하진 씨의 신작 소설집입니다.

가족을 소재로 서 씨가 전작부터 탐구해왔던 소통과 관계의 문제를 8편의 단편 속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풀어냈습니다.

이른바 '세계체제분석'의 대표적인 학자 조반니 아리기의 1994년 작 '장기 20세기'가 출간됐습니다.

13세기 이후 자본주의의 발자취에서 역사적 순환 구조를 발견해내고, 미국 헤게모니가 왜 위기를 맞게 됐는지 분석했습니다.

저자는 금융 팽창이 자본주의 전시대에 걸쳐 실물 팽창에 이어 등장하는 한 시대의 종착역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해석합니다.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은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28명을 구술면접해 한국의 노동 양극화 현상을 아래로부터 구체적으로 포착한 책입니다.

희망제작소가 창비와 함께 전개하는 '우리시대 희망찾기' 시리즈 다섯 번째입니다.

최승호 시인이 네 번째 '말놀이 동시집'을 펴냈습니다.

약 십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동시집인 '말놀이 동시집'은 마치 랩에서 라임을 만들 듯 우리 말의 운율을 살려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우리말과 만나도록 했습니다.

'예술의 정신분석학적 해석'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한 정치 철학자의 답변으로 정신분석학을 차용해 예술의 의미를 밝히려고 시도했습니다.

'3040 워킹맘 어디로 튈 것인가'는 3,40대의 일하는 엄마 50여 명을 만나 그들의 일상과 고민을 들어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