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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일본서 래퍼로 가수 데뷔한다

입력 : 2009.01.05 09:07|수정 : 2009.01.05 09:07


일본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오던 한류스타 소지섭이 일본에서 래퍼로 가수 데뷔한다.

4일자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인기배우 소지섭이 오는 2월27일'래퍼 G'로 일본에서 데뷔한다. 데뷔곡은 '고독한 인생'이다"며 "소지섭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정체를 밝히지 않고 두 곡만을 담은 싱글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발리에서 생긴 일' 등으로 한류 팬들의 주목을 받은 소지섭은 지난해 제대한 뒤 일본 영화 '게게게노 기타로 천년의 저주노래'에 출연했다.

이어 자신이 주연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개봉을 앞두고 먼저 프로젝트 앨범 G의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으며, 래퍼 G-소닉(sonick)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을 선보여 '얼굴 없는 가수'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래퍼 G로서 아직 무대에 선 일이 없는 만큼 일본에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전개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지섭은 현재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과 한중합작영화 '소피의 복수'를 촬영 중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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