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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하마스 공격 일지

입력 : 2009.01.04 07:56|수정 : 2009.01.04 07:56


이스라엘이 3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전격 투입하면서 양측간 전면전이 시작됐다.

지난달 27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박격포로 대응하는 등 격렬하게 저항, 결국 전면전으로 확대됐다.

다음은 공습 개시부터 지상군 투입까지 일지.

▲12.27 = 이스라엘 F-16 전투기, 휴전 연장 거부한 하마스의 본산 가자지구 전격 공습. 하마스 로켓포 130여발 이스라엘로 발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오후 10시 긴급회의.

▲12.28 = 이스라엘, 무기반입 용도 땅굴 집중 공습. 이슬람 대학, 하마스 소유 알-아트사 TV 공습. 하마스 로켓포 20여발 발사하며 응전. 이스라엘 규탄 대규모 시위, 이슬람권 확산.

▲12.29 = 이스라엘 전면전 선언. 하마스,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포 50발 발사, 이스라엘 사망자 3명 발생. 터키,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협상 중재 중단.

▲12.30 = 이스라엘, 하마스 정부 건물 5채 폭격. 사상자 2천명 육박(팔레스타인 사망 360명, 부상 1천400명. 이스라엘 사망 4명, 부상 7명).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프랑스 파리서 긴급회의. 이스라엘 48시간 휴전안 논의.

▲12.31 = 이스라엘 휴전 관련 내부논의 중단, 공습 재개.

▲1.1 = 하마스 최고위급 지도자 니자르 나이얀 폭사. 팔레스타인 사망자 400명 돌파. 이스라엘, 프랑스 휴전안 재차 거부.

▲1.2 = 이스라엘, 하마스 무기 보관 추정 주택 15채 폭격.

▲1.3 =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하마스 로켓공격 테러행위로 규정. 백악관과 국무부,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갖고 있다' 천명. 이스라엘 지상군 전격 투입. 팔레스타인 사망 421명, 부상 1천850명. 이스라엘 사망 4명, 부상 9명.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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