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다 다티(43) 프랑스 법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와 대중주간지 부아시(Voici) 등의 온라인판은 다티 장관이 이날 파리 시내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으며, 이 아이의 이름은 조라(Zohra)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어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북아프리카계의 독신인 다티는 지난해 여름 바캉스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뒤 자신의 임신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나의 사생활은 복잡하며 언론에 이를 노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모로코 출신의 일용직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다티 장관은 니콜라 사르코지 1기 내각의 법무장관에 발탁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한때 사르코지 대통령과 염문설이 돌기도 했다.
(파리=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