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맞서 하마스가 미사일 폭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의 핵무기 저장소로 알려진 디모나 인근도 폭격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디모나에서 서쪽으로 32㎞ 떨어진 베에르셰바에는 1일 저녁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인근에서 로켓 폭격이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 18만6천 명은 속속 텔아비브나 에일라트 같은 인근 도시로 피난을 떠나기 시작했으며, 학교가 휴교하고 상점도 문을 닫으면서 거리에는 미사일 폭격을 알리는 경고 사이렌만이 울려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하마스가 이란이 제조한 '파즈르-3' 미사일 십여 대를 확보했으며, 최신형 무기도 손에 넣은 만큼 디모나를 공습하는 것은 시간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디모나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핵 원자로가 있는 곳이며, 핵탄두가 저장돼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