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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펀드 판매, 2009 달라지는 것들

입력 : 2009.0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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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미스터리 쇼핑'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이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미스터리 쇼핑이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회사가 펀드나 변액보험 등을 제대로 팔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금융상품 부실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금감원 직원들은 금융회사가 상품 특성과 손실위험을 제대로 설명하는지, 또 예상 수익률을 부풀리는 사례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펀드를 판매하는 자격도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지금까지는 펀드 판매 인력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등록만 하면 펀드를 팔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 펀드, 부동산펀드, 파생상품펀드로 자격이 나뉘며 교육과 시험 내용이 세분화됩니다.

자격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사람은 오는 5월부터 해당 펀드를 판매할 수 없게 됩니다.

기존 판매 인력들은 일반 펀드 판매 자격만 가진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부동산 펀드나 파생상품 펀드도 판매하려면 오는 3월에 별도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김일선/한국투자자교육재단 상무 : 파생상품 펀드나 부동산펀드의 경우에는 다른 펀드보다 상품의 구조가 복잡하다던지, 아니면 투자위험이 높다던지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판매직원들만 팔 수 있도록 별도의 자격제도가 도입됩니다.]

이렇게 펀드 판매 제도가 개선될 뿐 아니라, 지난해 워낙 많은 투자자들이 비싼 값을 치르고 펀드 공부를 한 터라, 올해는 불완전 판매로 인한 피해가 많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