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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제 2의 박찬호와 이승엽을 꿈꾸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3개의 리틀 야구팀이 생겨난 진천군의 야구 꿈나무들을 한성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힘찬 구호와 함께 운동장을 달립니다.
배팅연습에 열중인 어린이들.
베트의 무게를 이겨내기에는 아직 갸날픈 몸매지만 스윙폼을 교정받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제2의 박찬호와 김병현을 꿈꾸는 어린이들은 힘차게 공을 뿌립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게임, 경쾌한 알루미늄 베팅소리가 어린이들을 매료시킵니다.
[박민규/진천 상산초 5학년 : 올림픽 하면 또 금메달 딴 거 있잖아요. 금메달 딴 선수가 너무 멋있어서 그런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서요.]
[최대훈/진천 만승초 1학년 : 야구팀을 만들어주신 김응룡 감독님처럼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농촌지역인 진천군에 리틀야구단이 처음 생긴 것은 2007년 10월.
진천읍내 2개 초등학교 36명으로 진천팀이 창단된데 이어, 지난해는 광혜원 면의 만승초등학교와 덕산면의 한천초등학교 학생들로 리틀야구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박해룡/총감독 :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따면서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준 것 같아요.]
농촌지역인 진천에 리틀야구단이 3개팀이나 운영되게 된데는 진천지역 상공인과 교육청, 진천경찰서와 주민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임호선/진천경찰서장 : 한국야구의 기적을 이루는 것 처럼, 대한민국 야구에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해요. 그건 여러분들이 있기때문에….]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매료된 진천지역 야구 꿈나무들.
새해에는 전국 대회 4강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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