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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새해에도 폭격을 이어가면서, 하마스의 최 고위급 지도자가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가자지구에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출국조치를 내려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사회의 휴전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은 새해 첫날에도 가지지구 폭격을 계속했습니다.
하마스 의회와 정부 건물들은 잿더미로 변했고, 하마스 서열 10위권에 드는 강경파 지도자 라이얀이 폭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엿새째 공습이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4백여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상군 병력과 탱크들이 가자지구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외국인들이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도록 국경통과소를 개방했습니다.
44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의 출국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현지에서는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투입준비를 마치고 세부계획까지 전달한 상태여서, 이르면 오늘(2일) 안에 자상군이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에 맞서 이슬람권의 휴일인 오늘을 '분노의 날'로 선포하고,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이스라엘의 공습에 항의하는 대대적인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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