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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바닷길로 50분.
서해의 작은 섬 팔미도에도 2009년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군사작전지역으로, 오늘(1일) 106년만에 처음 공개된 팔미도의 해맞이에는 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2009년은 더욱 뜻깊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데, 또 새로운 마음가짐 갖는 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됐던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도 해맞이 등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구름 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
해맞이객들은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품어봅니다.
[고등학교 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고, 가족들 행복한 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서요, 정말 나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여느 해처럼 붉게 이글이글 타오르는 해돋이는 아니었지만, 구름을 헤치고 힘겹게 떠오른 첫 태양에 모두들 주먹 한 번 불끈 쥐고 다시 뛸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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