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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대치 ② 자물쇠로 굳게 잠긴 국회

입력 : 2008.12.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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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가운데, 국회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정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여야 모두 부정적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 주변에는 경찰 170여 명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고 의사당내에는 국회 경위와 방호원 등 150명이 배치돼 본청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국회 본관의원 출입문도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는 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과 막아서는 국회경비대 직원 사이에는 적잖은 충돌도 있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정당대표 회담 제의가 무산된 데다,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쉽지 않아 국회에는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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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