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검지를 모으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일명 E.T춤!
3년 만에 돌아온 쥬얼리는 노래와 함께 E.T춤을 유행시키며 올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는 2008 골든 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는데요.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집계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올해 가장 많이 방송된 노래로 선정됐습니다.
모두 4,852번이나 방송됐는데요.
2위는 4,320번 방송된 트로트 가수 류기진 씨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가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사장 출신인 류 씨는 52살에 데뷔한 늦깎이 가수인데요.
이 노래로 2006년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었죠.
SG워너비의 '라라라'가 4,225번 방송되면서 그 뒤를 이었고요.
올 한해 복고 열풍을 몰고 온 원더걸스는 '소 핫'과 '노바디'를 히트 시키며, 방송횟수 4·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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