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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영하 8도'…강추위 주말쯤 풀려요

입력 : 2008.12.31 07:52|수정 : 2008.12.3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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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아침 무척 춥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8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고요.

남부 내륙은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옷차림 든든히 하고 나가셔야겠는데요.

낮 동안에도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로 중부 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지금 호남 일부 지방에 소낙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충남과 호남, 제주지방은 저녁 무렵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5~8cm의 많은 눈이 예상돼서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제 오늘 저녁이면 올해 마지막 해가 질텐데요.

인천에서 5시 25분에 해가 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흑산도에 5시 40분경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새해 첫 태양이 뜰텐데요.

대부분 맑은 날씨가 예상되겠습니다.

하지만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는데요.

독도에서 7시 26분에 새해 첫 태양이 뜨겠고요.

정동진은 39분, 서울 남산에서는 7시 46분에 첫 해맞이를 하실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돋이 보러 가실 때 보온에 신경쓰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추위는 주말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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