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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새 청사 완공…이사는 검소하게

(UBC) 조윤호

입력 : 2008.12.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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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의 새로운 청사가 3년만에 마침내 완공됐습니다. 경기불황을 감안해 이사는 최대한 검소하게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조윤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역 행정시대의 요람이 될 울산시 새 청사가 착공 3년만에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본관건물과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주차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초현대식 시설을 자랑하는 새 청사에는 공청회 등이 가능한 5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시민홀, 국제회의장 등을 갖췄습니다.

[정기철 소장/시공사 :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행정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 건물입니다. 특히 신청사에는 시민을 위한 시민홀과 다목적 대강당이 있으며, 옥상에는 전망대를 갖추어서….]

신청사 완공과 함께 수송작전을 방불케하는 대대적인 이사도 시작됩니다.

울산시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사흘동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부서별로 조금씩 이사를 할 계획입니다.

이삿짐 규모는 8톤 트럭 50대 분으로 이사비용만 2천 400만 원.

울산시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이사 비용을 최대한 아낀다는 방침아래, 직원들이 휴일에도 모두 나와 자기 짐을 직접 옮기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새로운 집기나 가구 구입은 최소화하고, 그동안 쓰던 비품을 그대로 이용하되 과장급 이하 직원의 오래된 의자만 일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신청사 개청식도 내년 2월 쯤 검소하게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