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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사상자는 2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하마스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면전 돌입을 선언한 이후, 이스라엘의 지상전 준비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바라크/이스라엘 국방장관 : 가자지구 주민들에게는 아무 적대감이 없지만 하마스에 대해서는 끝장을 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접경 일대는, 민간인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에서 지상군 병력과 탱크들이 계속 집결해 사실상 진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사흘 째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이미 400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1천 5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지금까지 최소 57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으며, 유엔 훈련생 8명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하마스측의 로켓 반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아랍권의 이스라엘 규탄시위는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위대 : 오늘 무슬림들은 다시 한 번 단결해 이스라엘을 멸망시켜야 합니다.]
양측의 전면전이 임박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폭력사태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부족함을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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