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힘차게 솟는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싶은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는 서로 자기 고장의 일출이 뛰어나다며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새해 첫 날의 날씨일텐데요. 현재로서는 비교적 무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새해 첫 일출 볼 수 있을 듯 "
일단 화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찬공기앞에서 지나는 눈구름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구름이 지나면 맑고 차가운 공기가 밀려올 가능성이 높고 또 이 공기가 사나흘 우리나라에 머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새해 첫 날 날씨도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공기들이 현재의 예상대로 이동할 경우에는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새해 첫 일출맞이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밑 한파에 주의해야 "
문제는 기온입니다. 찬공기가 밀려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일단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겠는데요. 일출맞이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 대부분 높은 산이거나 탁 트인 바닷가여서 몸으로 느끼는 체감추위는 이보다 훨씬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일단 해가 뜨는 시간을 알아두신다음 너무 밖에 오래 서 계시지 말고 틈틈이 몸을 데워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서해안의 해넘이는 힘들 전망 "
해돋이 행사가 펼쳐지는 동해안과는 달리 서해안의 해넘이 행사는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됩니다.
매서운 추위가 몰려올 때 생기는 서해의 눈구름이 서해안 곳곳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데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안타깝게도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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